잇몸이 붓고 아플 때, 염증 완화와 예방을 위한 8가지 실천법
잇몸이 붉게 부어오르고 칫솔질이나 치실 사용 후 피가 나는 증상은 초기 잇몸 질환, 즉 치은염의 첫 징후입니다.
평소 건강한 잇몸은 분홍색의 단단한 상태를 유지하지만, 구강 위생 관리가 소홀하면 음식물 찌꺼기와 세균이 플라그로 변해 잇몸 라인을 자극하고 염증 반응을 일으킵니다.
이 플라그가 시간이 지나 단단한 치석으로 굳어지면, 일반 양치로 제거하기 어려워 전문 치과 도구를 사용한 스케일링이 필요해집니다.
초기에 구강 위생을 개선하면 세균성 감염에서 회복이 가능하므로, 작은 증상도 결코 간과하지 않아야 합니다.
그렇지 않으면, 심각한 잇몸 질환인 치주염으로 발전하여 성인 치아 상실의 주요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잇몸이 붓는 주된 원인 3가지
- 신경까지 진행된 충치 및 치아뿌리 끝의 염증
충치가 진행되어 신경이 괴사하거나 치아뿌리 끝에 염증이 생기면, 해당 부위 주변 잇몸이 부어오르고 통증과 함께 출혈이 쉽게 발생합니다.
방사선 사진에서 염증 부위가 확인될 때가 많으며, 심한 경우 신경치료나 치아 발치를 고려해야 합니다. - 잇몸질환
치아와 잇몸 사이에 쌓인 플라그가 제대로 제거되지 않으면 치석이 형성되고, 이로 인해 잇몸에 염증이 생깁니다.
만약 염증이 지속되면 잇몸이 쉽게 붓고 피가 나는 증상이 나타나며, 정기적인 스케일링과 치과 검진을 통해 관리해야 합니다. - 치아가 나려는 경우 (어금니, 사랑니 등)
특히 열두 살 전후의 어린이 또는 청소년, 그리고 성인에서 사랑니가 제대로 자리잡지 못할 때 잇몸이 부어올라 염증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잇몸과 치아 사이로 음식물이 끼어 염증이 생기면 통증과 출혈이 동반되므로, 치과 전문가의 조기 진단이 필요합니다.
잇몸 염증 치료 및 예방을 위한 8가지 방법
스트레스 적게 받고 충분한 수분 섭취
스트레스는 침 분비를 줄여 구강 내 세균의 항균 작용을 약화시킵니다.
가능한 스트레스를 줄이고, 물을 자주 마셔 입안을 촉촉하게 유지하면 잇몸 염증을 완화할 수 있습니다.
금연 및 금주
흡연과 음주는 잇몸에 염증을 가속화시키고, 잇몸 질환의 진행을 빠르게 만듭니다.
잇몸 건강을 위해서는 반드시 금연하고, 음주를 삼가는 것이 중요합니다.
잇몸 마사지
아침, 저녁으로 깨끗한 손이나 칫솔을 사용해 잇몸 마사지를 하면 혈액순환이 개선되어 염증 완화에 도움을 줍니다.
검지를 사용해 잇몸을 시계 방향으로 원을 그리듯 부드럽게 마사지하는 것이 좋습니다.
스케일링
치석과 플라그가 쌓이면 잇몸에 염증을 유발하므로, 정기적인 스케일링을 통해 이를 제거해야 합니다.
스케일링 후 약간의 민감함이 있을 수 있으나 시간이 지나면 호전됩니다.
치실 사용
칫솔로 닦기 어려운 치아와 잇몸 사이의 플라그를 치실로 제거하면 잇몸 염증 예방에 효과적입니다.
하루 1번 사용하여 잇몸과 치아의 경계 부위를 깨끗하게 관리하세요.
올바른 칫솔질 순서 준수
치주 질환 예방을 위해서는 치약의 효과가 남아 있는 부위를 먼저 닦는 것이 중요합니다.
일반적으로 아랫니 안쪽, 윗니 안쪽, 그리고 마지막으로 바깥쪽 면과 씹는 면 순으로 닦으면 효과적입니다.
치아 건강에 좋은 음식 섭취
비타민, 칼슘, 인 등 영양소가 풍부한 전통식품(된장, 김치, 채소, 과일 등)은 잇몸 건강에 긍정적인 영향을 줍니다.
특히 녹색 채소와 녹차는 잇몸 염증을 줄이고 충치를 예방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정기적인 칫솔 교체
칫솔모가 닳으면 과도하게 강한 칫솔질로 잇몸에 부담을 줄 수 있으므로, 보통 3개월에 한 번씩 새로운 칫솔로 교체하는 것이 좋습니다.
부드러운 칫솔모를 선택하여 잇몸과 치아 사이를 부드럽게 닦아주세요.
잇몸 염증은 초기에는 간단한 구강 위생 개선으로 회복할 수 있지만, 방치하면 심각한 치주염으로 발전해 성인 치아 상실의 주요 원인이 됩니다.
스트레스 관리, 금연 및 금주, 올바른 칫솔질과 치실 사용, 정기적인 스케일링과 치과 검진 등 기본적인 구강 위생 관리가 잇몸 건강의 핵심입니다.
잇몸에 출혈이나 붓기가 반복된다면 빠른 시일 내에 치과 전문가의 상담을 받고, 올바른 관리법을 실천하여 건강한 잇몸과 밝은 미소를 지키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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